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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 지난 시간 뒤돌아 보며 Looking back at the past 지난 삶을 그리고 올해를 뒤돌아 보면 기쁠 때, 슬플 때, 행복할 때, 힘들었을 때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이 결국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왔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떤 것을 향해 달려왔고 달려가고 있는지. 잘된 것보다 아쉬움이 더 많이 기억되는 그런 시간, 기억들입니다. 봄에 농부가 뿌린 씨앗에 따라 결실을 맺는 것으로 나는 올해 어떤 씨앗을 뿌렸고 인생에 어떤 씨앗을 뿌렸는지, 뿌린 것은 없는데 막연히 기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올해 절반이 조금 지난 시점에 뒤돌아 보게 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한 번씩 이렇게 뒤돌아 보는 시간도 소중하리라 생각되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지난 시간 뒤돌아 보며 .. 더보기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 아름다운 무관심 Beautiful indifference 아름다운 무관심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두세요.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입니다. 홀로 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사람은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자녀들을 양육할 때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많은 관심과 간섭이 좋지 않음을. 물론 생각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당한 관심과 혼자 스스로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