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생각해 보면 모든 문제가 다름을 인정한 것이 아닌 틀리다는 것에 기인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맞고 상대방은 틀리다는 생각이 오해를 낳고 편을 가르며 더욱더 골이 깊어지면서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변합니다.
통계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면 내가 지금까지 맞다고 생각하고 여기며 알고 있었던 것의 상당 부분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만 생각해 봐도 다른 사람이 틀리다고 하는데 정작 내가 잘못 알고 있어 틀리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둘째치고 내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가 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또 내 주장을 펼치기 전에 사심 없이 그대로 들어줄 수 있는 경청의 자세도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무의식 중으로 듣는 것보다 말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일이 오히려 불편한 그런 상황도 결국은 나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청함으로써 오히려 내 가치가 더 높아지고 돋보이는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서 좋은 의사소통 그리고 좋은 관계 오래오래 지속하시길 바랍니다.
~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밝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버릇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을
옆에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그 사람으로부터 비평받고
함부로 평가되는 데서 오는
불쾌감 때문입니다.
내 생각만이 최고이고
진리라는 독선과 아집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예의입니다.
따라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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