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묵상(默想) ~ 

 
내가 부지런히 걸으면
없던 길도 생기지만
내가 걸음을 멈추면
있던 길도 없어진다.  
 
가지치기를 잘하면
실한 열매가 열리지만
가지치기를 잘못하면
열매 키울 힘을 빼앗긴다.  
 
날마다 뜨는 태양도
날마다 뜨는 달님도
하룻길 동행이다
그 하룻길도 멈출 날 온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과
봉해 놓은 편지는 
시력이 아무리 좋아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일도
사람과의 관계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지게 된다. 

- 혜안 김민수 -

 

 

묵상

 

 

모든 것에 대해서 정성을 들이고 표현을 하고 직접적으로 정확하고 올바른 행동을 잘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간결한 이야기입니다. 

무언가에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며 같은 일을 오래 동안 지속하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대한 대한 책이 많은데 그중 공통적인 사항 중의 하나가 아주 단조로운 일상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 그들만의 일상, 패턴이 있고 하루도 빠짐없이 그 패턴을 지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도 아주 사소한 행동의 목표에서 시작해서 성취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행을 했을 때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그렇게 하나 둘 쌓이고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고 그렇게 그렇게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느리게 더 느리게"라는 표현을 다른 포스팅에서 했었습니다. 바쁜 일상의 주변도 느리게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말없이 생각해 보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