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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수많은 인연 중에서

수많은 인연 중에서

 

"수많은 인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지요.  4월의 시작 주말에 아주 많은 분들이 봄의 향연을 만끽하러 벚꽃이 활짝 핀 공원을 연인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거닐며 기억에 남기려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저도 그 대열에 함께했습니다.

 

인연이라고 하면 만남, 사람과의 만남 등이 생각나고 여러분들께서는 평생에 제일 기억에 남는 인연이라고 하면 어떤 인연이 생각나시는지요?

 

저는 누가 뭐라 해도 Wife를 만난 것 그리고 사랑하는 두 아들을 만난 것이 이 세상 최고의 인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Wife를 만나기 전에 지금 어디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고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저에게는 과분한 그런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에게 과분한 그런 아들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정말이지 우리는 매일매일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되네요. 주변 알고 있는 인연, 그리고 스쳐가는 인연 그 스쳐간 인연이 좋은 인연이 되고 또 인연이 끝나기도 하고 어쨌든 인연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online으로 관계를 맺은 것도 인연이고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그런 인연이길 희망하며 제가 도움이 되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좋아요, 구독, 광고 click 이 소소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다른 분의 글을 읽으면 매번 이렇게 합니다. 

 

저는 여운을 남겨 두라는 이 부분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학창 시절 아마 그리운 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 한 명쯤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때 기억은 그때 기억 한편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았을 그런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뭐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다시 만날 인연은 다시 만나고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하루 4월의 일상이 시작되는 3일, 내 주변에 있는 인연을 소중하게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을 즐겁게 반기며 행복한 4월 한 달 되길 소망합니다.

 

인연 1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인연이 있다 

처음엔 간 쓸개까지 
빼줄 것처럼 다가왔다가
뒤돌아설 땐 온갖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참 좋은 인연이란
처음이 좋은 인연이 아니라
끝이 좋은 인연이라는 이 말이
너무나 가슴 깊이 다가오는 말이다 

한 번쯤 그 사람을 떠올렸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무얼 하고 사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는 여운을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인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