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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많은 무게감이 나를 누르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잘 생활하고 있고 잘해 왔는지 이런저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리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생각을 조금 덜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그냥 웃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고 모든 일이 다 잘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나무는 참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네요. 봄에 아주 예쁜 꽃을 피워 즐거움을 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열매를 그리고 겨울에는 땔감으로 또 그루터기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내가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닌 나무가 나를 보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살짝 귓가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의 해가 뜰 거고 거기에 네가 제일 멋있는 모습으로 서 있을 거야. 매일 웃어주며 나를 바라보는 니 시선이 나는 너무 좋아!" 

 

나무 1

 

~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 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 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도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 없이
웃기로 하자.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 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자.

좋지 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길고 복잡하게 자꾸 끄집어내자.

힘을 내자.
우리 모두 후회 없이 부딪치자.
두렵지만 이겨내자.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

가끔은
"힘들지 않느냐"는 안부전화 꼭 해보세요
그리하면 그 사람 당신 때문에
살고 싶어 질 거예요

그리고 어느 날 문득
내가 서 있던 자리가
낯설고 외로움이 밀려들 때
당신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뿌린 씨앗은
당신만이 거둘 수 있으니까요

 

나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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