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주고 믿어주는 만큼
"마음 주고 믿어주는 만큼" 생활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또 사람을 안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임을 느낍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사람을 아는 것이 인생사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를 하니 실망을 하고, 또 거리를 두니 진솔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누가 가르쳐 주기 어려운 일이 분명 맞으며 결국 내가 얼마의 행복을 느끼는지 그것이 중요한 일이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무언가 기대를 하니 실망을 하는데, 아낌없이 주는 것도 받는 것에 대한 기대 없이 주는 것이 결국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요?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분명 알아줄 날이 있을 것이고 그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렇게 남아 있으면 됩니다.
양반집 개가 죽으면 문치방이 달도록 사람이 드나드는데 정작 양반이 죽으면 파리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재력이 있건 없건 명성이 있건 없건 한결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하며 힘들 때 함께해 준 분들에게는 꼭 보답을 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됩니다.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를 진정 도와줄 수 있는 사람. 분명 그 사람이 나를 도와줄 거야 생각했던 분 보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도움을 받을 받았던 경험을 생각해 보면 내 주위를 더 잘 살펴보고 나를 위해서 늘 걱정하고 생각해 주는 분을 빨리 알아차리고 그런 분들과 좋은 관계 오래오래 할 수 있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 주고 믿어주는 만큼 ~
사람을 쉽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실망을 합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만큼의 거리에서만
사람을 대합니다
쉽게 믿는 사람도, 또 믿지 않는 사람도
한 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마음 주고 믿어주는 만큼
내가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우선 내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하면 서운하거나
배신감 또한 없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기대하는 만큼, 바라는 만큼 사람들에게
애정과 관심이 있기 때문에
서운하거나 배신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데는
오랜 세월이 흐르지만
그것은 두고두고
우리를 커다란 믿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오랜 시간의 변치 않는 행동으로
그 사람의 마음의 진실을 보게 되니까요
그것은 어떠한 시련에서도
변치 않을 믿음을 줄 것입니다
좋았다가 돌변하는
순간의 짧은 인연이 아닌
오랫동안 변치 않는
좋은 인연으로 남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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